문법공방을 시작하기 전에

문법에 관하여

선생님들의 좋은 설명, 수많은 참고서, 인터넷 검색 등

여러 방법으로 학생들이 문법 공부를 하고 있어요.

 

하지만 늘 문법이란 존재가 

힘들게 여겨지는 학생들이 여전히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한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문법공방'을 열어보고자 합니다.

 

꽤 오랜시간 동안

초등부부터 고등부까지 문법을 가르치면서

제가 나름 찾은 문법 공부법은 

학생들이 주가 되어 스스로 정리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더 자세히 이야기하자면

 

일방적인 선생님의 설명 후 수업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수업시간 안에 설명을 듣고

스스로 정리하면서 이해하고

이해가 잘 되었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는 거에요.

 

'나중에 다시 보면 되겠지'라고 생각하는 경우,

여러 과제속에 파묻혀 사는 학생들은

정작 시간이 주어지면 숙제를 빨리 끝내려는 마음에

복습은 이루어지지 않고 문제에만 뛰어드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는 숙제도 하지 않아서

추가 학습시간을 갖지 않는 학생도 적지 않아요.

 

그래서 전 최대한 학생들이 수업시간 내에 소화하도록

설명 후 이해도 확인을 위한 작은 테스트를 본 후

수업을 정리하는 편이에요.

 

제 설명이 어떠한 참고서보다 깊이가 깊거나,

다른 선생님들의 설명보다 명쾌한 것이 아니에요.

 

다만 학생들이 조금이라도

더 능동적으로 학습하도록 돕는 것이

차이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로그에 써있는 문법적 내용만 보고 가신다면 

다른 수많은 문법 블로그와 별반 다르지 않을거에요.

함께 업로드되는 테스트 자료들을 함께 활용하여

얼마나 이해했는지 확인하면서 학습하셨으면 합니다.

 

초, 중등부 때 다져놓은 문법이 고등부때 뿌리가 되어

어법문제를 풀 수 있는 힘을 주죠. 

 

고등학교 진학 전에 큰 문법 틀은 세워져 있다고 

본인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문법 공부, 함께 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