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어 공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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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어공방장입니다😀

 

여러분, 책 좋아하시나요?

 

부끄럽지만 저는 책을 많이 읽었어야 할 학창 시절에 정말 안 읽었어요. (그래서.. 늘 국어가 어려웠을까요🤔) 대학생이 되고 나서야 책을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좋아하는 소설이나 자기계발서를 읽곤 했습니다.

 

하지만 독서 습관이 잡혀 있지 않던 저는 스스로를 쪼여주는 목표 없이는 꾸준히 책을 읽지 않더라고요. 독서 습관을 들이기 위해 1년에 10권 읽기를 목표로 시작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여러 해가 흐르고 10권이 20권이 되고, 요 근래 몇 년 동안은 1년에 30권 읽기를 달성했어요.

 

올해는 제가 욕심부려 50권 읽기 도전 중인데요. 아, 이게 쉽지 않네요ㅎㅎ 10월 말을 향해 가고 있는 현재 여전히 30권대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10권이 20권, 30권이 되어 독서가 습관이 된 것 같지만.. 사실 그렇지 않아요🙄 

 

여전히, 책을 즐기는 마음 반, 책을 읽어야 한다는 의무감 반으로 읽고 있어요. 저는 도서관을 주로 이용하는데요. 대출 2주 내 반납처럼 저를 독촉(?)하는 무언가가 있어야 책을 부지런히 읽더라고요..

 

그래서 만든 것이 바로 이 '공방장의독서통장' 카테고리에요. 요즘 아이들은 독서통장을 이용하여 자신만의 독서 기록을 남긴다고 하죠. 저도 이 공간을 이용하여 제 독서의 일부를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포스팅을 해야한다는 작은 압박감과 함께 말이죠.ㅎㅎ 50권이라는 목표를 가진 제가 포스팅을 위해서라도 책을 놓지 않을 테니까요🙂

'공방장의독서통장'에서는 제가 읽은 책 중 생각을 나누고 싶은 책들에 대한 지극히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써볼 예정이에요. 사실 어렸을 때 가장 싫어했던 숙제 중 하나가 독후감이었어요. 자의가 아닌 타의로 책을 읽고, 줄거리를 요약하고, 감상까지 표현하는 것이 제겐 너무 어려웠어요.

 

하지만, 이제는 아주 조금씩 책 읽는 재미를 느껴가고 있어요. 좋아하는 저자도 생기고 장르도 조금씩 페이지 터너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읽어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그러면서 조금씩 제 생각도 나눠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요. 이것이 진정한 독후감이 아닐까 싶네요.

제게는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것이 낯설고 어색해요. 그래서 앞으로 포스팅을 잘 할 수 있을지 겁나기도 합니다.

그래도 혹시나 읽으시며 관심이 가는 책, 공감하는 생각이 있으시면.. 마음 같이 나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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