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어공방장입니다😀
여러분 혹시 이런 경험 있으세요? 책을 읽을 때는 너무 내용이 와닿아서 오래오래 기억하며 실천하고 싶다가도,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그 강도가 약해져서 결국 까먹게 되는 경우 말이에요.
저는 책을 읽는 습관이 어느 정도는 잡혔다고 생각하지만, 읽은 책들이 모두 머릿속에 남아있지는 않아요. 심지어 '내가 읽었었나?' 싶은 기억이 가물가물해지는 책도 있답니다.😅
어느 날 문득, 제 독서 생활이 옳은지 의문이 들었어요.
그냥 읽는 순간의 재미만 쫓는 것이 아닌가?
독서와 삶을 좀 더 연결할 수는 없나?
그런 제게 씨앗이 될 수 있는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바로 『인생의 차이를 만드는 독서법, 본깨적』 입니다.
저자는 책을 통해 삶을 바꿀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삶을 바꾸는 책 읽기란 바로 '본깨적 책 읽기'이고요. 오늘 포스팅은 본깨적에 맞추어 적어보려고 합니다.
본👀
본 | WHAT I SEE |
저자의 관점에서 본 것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을 요약하여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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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 | WHAT I LEARN |
나의 입장에서 깨달은 것
(새롭게 깨닫게 된 지식이 있으면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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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 WHAT I APPLY |
우리 입장에서 적용할 것
(본 것, 깨달은 것을 바탕으로 삶에 적용 및 실천할 아이디어를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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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
저자는 이런 살아있는 책 읽기를 하면 삶이 바뀔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생각해 보면 저는 본깨적 중 '1단계:본' 하나도 제대로 하지 않고 그냥 목표 권수 채우기에 급급했던 것 같아요. 읽는 순간을 음미하고 끝나는 단순한 취미 정도 말이죠. 그래서 독서가 제 삶과는 연결되지 않았던 것이에요.
적📝
하지만, 본깨적대로 제가 본 내용을 정리하고 얻은 깨달음을 삶에 적용한다면 더 이상 독서와 삶이 따로 노는 기분이 들지 않겠죠? 조금씩 인생이 달라지는 것을 직접 느끼게 되면 더 독서에 매진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저자가 제안한 모든 방법을 똑같이 따라 할 수는 없을 거예요. 하지만 본깨적이 가능한 책을 만나면, 최대한 본깨적 독서법을 이용하여 보다 내실 있는 책 읽기를 하고 싶어요.
마치 20대 초반에 읽었던 자기 계발서처럼 저의 온 마음에 자극을 주었던 책이었어요.
게다가, 독서 욕구까지 활활 타올랐고요. 책 속에는 1년에 1000권 이상을 읽은 인물들이 예로 등장합니다. 저는 올해 50권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사실 제게 버거워요.
1년에 1000권은 비현실적이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좀 더 박차를 가해 50권 목표를 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담으로, 책 속에서 많은 추천 도서가 소개됩니다. 좋은 책인지 아닌지 가리는 것도 꽤 시간과 에너지를 들이는 일이잖아요?
덤으로 선물을 받은 것 같아 마음이 든든해요. 50권까지 10권 정도 남아있는 상태인데, 추천 도서 중 몇 권을 읽어보려고 해요.
혹시나, 책을 조금씩 읽고 있지만 독서가 삶의 변화로 연결되지 않는 분들에게 이 책 추천합니다.
차곡차곡 독서통장 기록하기 (1) | 2024.1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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