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어공방장입니다😀
오늘의 지문은,
2025학년도 수능 24번 제목 유형입니다.
셀피를 소재로 하여 셀피는 자화상의 오랜 역사를 발전시키며 새 시대의 자기표현하는 시각적 상징이 되었다는 내용의 글이었어요.
24번은 빈칸, 순서, 삽입 유형이 아닌데도 상당히 높은 오답률을 기록했어요. 오답 논란도 있었고요. 정답은 ⑤이었지만, 꽤 많은 학생들이 ③을 선택했어요.
오늘의 ★ 포인트는 정답이 ③이 아니라 ⑤인 이유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문제를 접했을 때, 지문을 읽고 오답을 소거하는 과정에서 ③을 소거하지 않았어요. ⑤까지 읽고 나서야 ⑤을 정답으로 골랐는데요. ③을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꽤 있더라고요.
저는 그래도 ⑤이 더 적합한 답이라고 생각해요.
주제나 제목의 유형을 풀 때, 정답은 지문 전체를 아우르는 핵심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지문의 일부만을 가져오는 답은 마이너하다는 이유로 오답으로 여겨져요.
이 지문은 셀피가 자기 표현 방식의 상징이 되었다는 내용만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첫 문장부터 계속 자화상의 역사를 확장해나간다는 내용이 반복되고 있어요.
③이 주제의 일부분을 담고 있는 것은 맞지만, 자화상에서 셀피로 진화했다는 확장 포인트가 빠져있는 보기입니다.
⑤은 innovation이란 단어로 그 포인트를 받아오고 있고요.
∴ 셀피, 자기표현, 역사 확장의 모든 포인트가 들어있는 ⑤이 더 적합한 보기에요.
수능이나 모의고사의 문제를 보면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라고 합니다. 이는 A가 적절하지만 B가 더 적절한 경우에는 B가 정답이 되는 것이죠.
👩🏫 문제를 풀고 적절한 보기를 고른 후 바로 다음 문제를 넘어가는 학생들도 종종 봅니다. 시간을 아끼기 위해서겠죠. 하지만, 더 적절한 보기가 있는지 남은 보기를 따져보는 습관, 꼭 필요합니다.
어휘 정리와 어휘 테스트, 한줄해석, 분석, 그리고 빈칸+어법 순으로 이어집니다.
어휘 정리나 해석도 한번 안 해보고 바로 분석부터 공부하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수업을 들을 때는 마치 이해가 되는 듯 느껴질 수 있어요.
하지만 다시 해당 지문을 볼 때 모르는 단어나 내용으로 인해 다시 새롭게 느껴질 수 있고, 내신대비를 위해 암기를 할 때 힘들어요.
반드시, 모르는 어휘 정리와 꼼꼼하게 스스로 해석해 보는 시간을 가진 후에 분석+정리(자기 공부 및 암기)로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저만의 수업 스타일대로 분석했기에, 설명하는 표시들이 이해되지 않을 수 있어요. 이해가 되지 않는 표기법이나 내용이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오늘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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