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수능 분석 32번 빈칸 유형

안녕하세요 영어공방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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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능에서도 어김없이 빈칸 유형은 존재감을 과시했는데요. EBS 기준, 오답률 TOP 5에 빈칸 유형인 31~34번이 모두 자리하고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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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오답률 1위는 빈칸 유형 32번 지문이었습니다.

어휘가 어려운 것도 아니고, 문장 구조가 그다지 복잡하지도 않았어요. 교육에 대한 소재 역시 낯설지 않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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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왜 어려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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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등을 활용하는 스킬이 아닌,

주어진 내용을 바탕으로 글의 흐름을 파악하고 빈칸을 찾아야 하는 문해력이 필요했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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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문장씩 직독직해하며 공부해 보도록 할게요.

(공부하는 입장에서 더 이해가 쉽도록 직독직해 식으로 설명하였습니다. 완전한 해석은 해설지를 참고해주세요.)

2025학년도 수능 32번

 

① Education, at its best, teaches / more than just knowledge.

   교육은, 가장 좋은 상태에서, 가르친다. / 단순한 지식 이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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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It(=education) teaches critical thinking:/ the ability to stop and think before acting,/ to avoid succumbing to emotional pressures.

   그것은 비판적 사고를 가르친다 / 즉, 행동하기 전에 멈추고 생각할 능력 / 감정적 압박에 굴복하는 것을 피하는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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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ability에 두 개의 to부정사(to stop and think, to aviod)가 형용사적 용법으로 수식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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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This is not thought control.

   이것은 생각을 통제하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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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It is the very reverse: mental liberation.

   아주 정반대로, 정신적 자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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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Even the most advanced intellectual / will be imperfect / at this skill(=critical thinking).

   심지어 가장 발달한 지성인조차도 / 불완전하다 / 이 기술에 대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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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 But even imperfect possession of it(=critical thinking) / / of being 'stimulus-driven',/ constantly reacting / to the immediate environment, the brightest colours or loudest sounds.

   하지만 심지어 그것을 불완전하게 소유하는 것조차 / 빈칸한다 / 자극에 이끌리는 것에 대해 / 끊임없이 반응하면서 / 인접한 환경, 가장 밝은 빛 또는 가장 큰 소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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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판적 사고 능력을 불완전하게나마 소유하는 것'과 '끊임없이 반응하는 것'은 능동 관계이므로, 분사구문 reacting이 능동 형태로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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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perfect라는 단어 때문에 비판적 사고를 소유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보면 안 돼요! 똑똑한 사람들조차도 불완전한 기술이므로 조금이라도 가지고 있으면 그것은 긍정적인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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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비판적 사고를 가지고 있는 것이 자극에 휘둘리는 것을 어떻게 해주는지를 빈칸 뒤 내용으로 추론하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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⑦ Being driven by heuristic responses,/ living by instinct and emotion all the time,/ is a very easy way to live,/ in many ways:/ thought is effortful,/ especially for the inexperienced.

   체험적 반응에 의해 이끌리는 것, / (즉) 항상 본능과 감정에 따라 사는 것은 / 살기 아주 쉬운 방법인데 / 많은 방면에서 / 사고는 노력을 필요로 한다 / 특히 경험이 부족한 사람들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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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uristic: 체험적인'이라는 단어, 낯선데 주석에 없어서 당황하셨나요? 바로 뒤에 설명이 나옵니다.

heuristic responses = living by instinct and emotion all the time. 낯선 단어가 주석 처리가 되어 있지 않으면 지문 내에서 정보를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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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능과 감정을 따라 사는 것은 쉽지만, 사고는 노력이 필요하다, 즉 어렵다. emotion과 thought이 반대라는 것을 알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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⑧ But emotions are also exhausting,/ and short-term reactions / may not, in the long term, be the most beneficial / for health and survival.

   하지만 감정도 지치게 한다 / 그리고 단기적 반응은 / 장기적으로 가장 유익하지 않을 수 있다 / 건강과 생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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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해서 사고와 대비되는 대상인 감정의 단점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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⑨ Just as we reach for burgers / for the sake of convenience,/ storing up the arterial fat / [which may one day kill us],/ so our reliance on feelings / can do us great harm.

   우리가 버거를 향해 뻗는 것처럼 / 편리함을 위해 / 동맥 지방을 쌓으면서 / 언젠가 우리를 죽일지도 모르는 / 감정에 대한 우리의 의존은 / 우리에게 큰 해를 끼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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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동맥 지방을 쌓아나가는 것은 능동 관계죠? 그래서 분사구문 storing이 능동 형태로 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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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격 관대 which~kill us까지 선행사 the arterial fat을 수식해 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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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문장까지 감정에 대한 의존은 우리에게 해를 줄 수 있다면서 감정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보여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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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빈칸 문장으로 돌아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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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 even imperfect possession of it of being 'stimulus-driv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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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지문을 읽고 나니, being 'stimulus-driven'은 emotion과 위치를 나란히 한다는 점을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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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비판적 사고를 불완전하게나마 가지고 있는 것은 감정에 이끌리는 것을 하지 않도록 해준다는 문맥의 빈칸을 찾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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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 even imperfect possession of it / frees a person from the burden / of being 'stimulus-driven', ~

하지만 불완전하게나마 그것을 소유하는 것조차 / 부담에서 사람을 벗어나게 한다 / 자극에 이끌리는 것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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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정답은 ③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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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도 문제를 풀어볼 때, 31번 들어가기 전에 심호흡을 크게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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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칸, 절대 쉽지 않아요.

하지만, 어렵다고 틀려도 되는 건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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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영어는 90점까지 1등급이 나오는 절대평가죠. 꾸준히 연습하여 빈칸 유형 4개 중 최대한 많이 맞고 순서-삽입으로 넘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