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고3 모의고사 분석 29번 어법 유형

안녕하세요 영어공방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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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올해의 마지막 모의고사인 10월 모의고사가 시행되었죠. 요즘 어법 유형은 힘을 주지 않아 대체적으로 2점 배점에 오답률도 높은 편은 아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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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오랜만에 3점으로 살짝 힘을 주고 출제되었네요.

EBS 기준 오답률 TOP 5에도 들어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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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함께 볼까요?

 

 

some of which are only ①loosely bound to our sun because ~

 

부사에 밑줄이 쳐져 있는 ①이었네요. 그렇다면 형용사냐 부사냐의 쓰임을 묻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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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내에서 loosely는 '느슨하게 (묶여 있는)~'라고 해석되며 are bound to라는 동사구를 받아주고 있습니다. 부사의 첫 번째 역할이 바로 동사 수식이죠? 문제없는 ①이었습니다. ⭕

 

Interstellar migrations will depend on (as yet) unimagined technologies for driving ships, for maintaining sustainable environments, and for putting humans into hibernations ②last for centuries.

 

동사 last에 밑줄이 쳐진 ②은 긴 문장 속에서 이 자리가 본동사 자리인지 준동사 자리인지를 파악해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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괄호 친 as yet은 '아직까지는'이라는 부사입니다. 그래서 본동사 depend on의 목적어로 unimagined technologies가 오고 그 뒤에 for 3개가 병렬로 오는 구조입니다. 이미 동사 자리가 채워졌기 때문에 추가 접속사 없이는 본동사가 올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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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세기 동안 지속된 동면'이라고 해석되도록 준동사 lasting으로 바꾸어주어야 합니다. 정답은 ②이었습니다.

 

Interstellar journeys will also depend on the existence of groups willing ③to risk long and dangerous voyages with little or no hope of returning.

 

to부정사의 쓰임을 묻는 ③이었습니다. willing to risk ~ no hope of returning까지 앞에 있는 groups를 수식해 주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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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willing toRV: 기꺼이 ~하다'라는 표현이죠. 문제없었습니다. ⭕

 

It would take spaceships ④traveling at 1 percent of the speed of light more than four hundred years to reach the Alpha Centauri system.

 

동사 take는 '시간이 걸리다'라는 의미로도 사용되죠. 우주선이 Alpha Centauri 계에 도달하는데 4백 년 이상이 걸린다는 의미이고, traveling at 1 percent of the speed of light은 spaceships를 수식해 주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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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선이 움직이는 것은 능동이므로 traveling, 문제없었네요. ⭕

 

within one hundred million years, ⑤which is just a bit longer than the span of time since dinosaurs ruled our Earth.

 

계속적 용법으로 사용된 관계사 which를 묻는 ⑤선지였습니다. 앞에 있는 1억 년을 선행사로 받고, 뒤로는 주어가 없는 불완전한 형태이므로 문제없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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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vs부, 본동사vs준동사, toRV, 분사의 능vs수, 관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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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번 모의고사도 낯설거나 유별나게 어려운 개념이 아닌 빈출 포인트에서 출제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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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문장의 구조를 바로 파악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이번 본동사와 준동사를 가려내는 어법 유형이 평소보다는 쉽지 않았을 거예요. 그래서 3점 배점이었을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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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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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3점 배점이란 글씨에 지문을 들어가기도 전부터 기가 죽는 학생들을 봅니다. 물론 3점짜리 문제가 2점 배점보다 더 어려울 수는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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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너무 개의치 않고 적어도 지문을 읽기 전부터 의욕을 잃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늘 기본 개념부터 시작한다는 점, 잊지 말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