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제
학생들에게 시제가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대다수의 학생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여러가지 시제들을 말합니다. 과거, 현재, 현재완료, 미래 등등 말입니다. 그럴 때, 그것들은 시제의 종류이고 정작 시제라는 것이 무엇이냐고 다시 물어보면 바로 대답이 나오지는 않더라구요. 시제는 쉽게 말해서, '언제 일어났는지?'를 말해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시제를 보여주는 것은 바로 동사입니다. 동사가 어떤 형태를 띠고 있냐로 시제를 파악할 수 있어요. 그리고 동사의 형태를 위해 시점을 나타내는 표현들이 같이 제공되기도 합니다. 중학교 과정에서는 현재완료를 주고 이것이 어떤 용법으로 사용되었는지 묻는 문제가 많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에서는 그런 세세한 쓰임을 구별하는 것 보다는 문장내에서 옳은 시제로 쓰였는지 옳고 그름을..